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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이닝 무실점 끝났지만…김광현, 7월의 에이스 증명했다



24이닝 무실점 끝났지만…김광현, 7월의 에이스 증명했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23일 컵스전 6이닝 7K 2실점 호투
연속 무실점은 24이닝에서 종료…대량 실점 위기 막아내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연합뉴스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연합뉴스
7월 마운드를 지배하고 있는 'KK'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연속 무실점 행진은 24이닝에서 마감됐다.

오랜만에 실점을 기록했고 5경기 만에 처음으로 장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팀에게 승리 기회를 부여하는 에이스급 투수의 위력은 그대로였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곁들이며 2피안타 1볼넷 2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가 3대0으로 앞선 4회초 2사 후 2안타 1볼넷을 내주며 실점을 기록했다. 2사 1,2루에서 제이크 마리스닉에게 우중간 방면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김광현은 점수를 내준 것은 미국시간으로 6월30일에 열렸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3회초 이후 무려 25이닝 만에 처음이다.

또 김광현은 4경기 연속 선발승을 따내는 기간에 단 1개의 장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처럼 4회초에 다소 흔들린 것처럼 보였지만 그 이전과 이후의 김광현은 굳건했다.

3회까지 안타와 볼넷없이 컵스 타선을 완벽에 가깝게 틀어막았고 4회초 계속된 득점권 위기에서는 후속타를 막았다. 5회와 6회 역시 연속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김광현은 팀이 3대2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갔다. 총 투구수는 84개, 스트라이크는 55개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87에서 2.88로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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