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국내 최초 콘셉트카 '포니쿠페' 영상 공개. 현대차 제공국내 최초의 콘셉트카 포니 쿠페가 배틀그라운드 게임 속에서 부활한다. 포니 쿠페는 최근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 5 디자인에도 영감을 줬다.
현대자동차는 16일 ㈜크래프톤 펍지스튜디오와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콘셉트카 '포니쿠페(Pony Coupe)' 영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니쿠페는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지만, 실제 양산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포니쿠페 디자인은 현대차의 전기차 콘셉트카 45를 거쳐 현대차의 첫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로 이어졌다.
포니쿠페 영상은 펍지스튜디오의 1인칭 슈팅게임(FPS) 'PUBG 배틀그라운드'에서 지난 7일 새로 선보인 신규맵 '태이고(TAEGO)'를 배경으로 공개된다.
오는 17일 오후 4시 배틀그라운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이번 영상은 포니 쿠페 차량의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엔진소리까지 완벽히 구현했다. 포니 쿠페가 1980년대 한국의 중소도시를 주행하는 모습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펍지스튜디오와의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는 24일 '현대자동차 배그대잔치'를 연다. 게임 전문 인플루언서 김블루와 김성태 두 명의 리그로 개최되는 개별리그를 펼친 후, 선발된 64명이 스쿼드(4인 1팀) 형태의 리그전을 진행한다.
상금은 총 1억3천만원이다. 5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는 통합리그전 후에는 게임 내 포니쿠페로 펼쳐지는 히든 미션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