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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서 메달 깨무는 세레머니 못본다



국제일반

    도쿄올림픽서 메달 깨무는 세레머니 못본다

    마스크 착용하고 메달 '셀프'로 목에 걸어야

    손흥민 선수(가운데)가 금메달을 깨무는 세레머니를 하는 모습. 이한형 기자손흥민 선수(가운데)가 금메달을 깨무는 세레머니를 하는 모습. 이한형 기자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은 '셀프'로 메달을 목에 걸어야 한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서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전날 339개 종목의 메달 시상식에 대한 매우 중요한 변화를 발표했다.
     
    바흐 위원장은 "메달을 목에 걸어주지 않을 것"이라며 "메달을 쟁반 위에 올려놓고 선수에게 주고, 선수는 스스로 메달을 목에 걸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달을 쟁반에 올려놓는 사람은 소독된 장갑을 착용하기 때문에 선수가 잡기 전까지 메달을 만지는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메달은 전통적으로 IOC 위원이나 해당 스포츠협회 임원이 수여해왔다.
     
    바흐 위원장은 또 도쿄올림픽 시상식에서 악수나 포옹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메달을 받는 선수는 물론 시상식 관계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한다.
     
    그러면서 도쿄올림픽은 관중없이 치러지기 때문에 "몰입적인 소리시스템"을 통해 경기장의 선수들을 위한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열렸던 올림픽 경기의 관중 소리를 녹음해 재생하는 방안도 그 중 하나다.
     
    선수들은 또 경기가 끝난 뒤 가족과 친구, 팬 등과 화상으로 연결되고 팬들은 최대 6초 분량의 영상을 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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