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 엔하이픈 공식 홈페이지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데뷔 싱글로 오리콘 주간과 일간 차트를 휩쓸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13일자 오리콘 뉴스를 인용해, 엔하이픈이 지난 6일 발표한 일본 데뷔 싱글 '보더 : 하카나이'(BORDER : 儚い)가 2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7월 19일자)에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집계 기간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다.
발매 첫날 곧바로 1위로 일간 싱글 차트에 진입한 '보더 : 하카나이'는 7일 연속 차트 정상을 유지했다. 가장 최근인 12일 일간 차트에서도 판매량 4787장으로 1위를 지켰다. 데뷔 싱글을 발매하자마자 주간 싱글 차트에 오른 아티스트는 올해 들어 엔하이픈이 최초다. 해외 남성 아티스트 기록으로서도 역대 5번째다.
이번 싱글에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 타이틀곡 '기븐-테이큰'(Given-Taken), 수록곡 '렛 미 인'(Let Me In)의 일본어 버전과 일본 오리지널 곡 '포겟 미 낫'(Forget Me Not)이 수록됐다. 일본 첫 오리지널 곡인 '포겟 미 낫'은 TV 애니메이션 '리-메인'(RE-MAIN) 오프닝 곡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방송한 엠넷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팀으로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까지 7인조로 이루어진 남성 아이돌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