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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균형 뉴딜산업 금융 지원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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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지역균형 뉴딜산업 금융 지원 체계 구축

    경남도청 제공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뉴딜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도는 NH농협은행·BNK경남은행·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KBD산업은행과 한국판 뉴딜 확산과 경남형 뉴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는 1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 특별자금을 신설해 기업에 최대 2%p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1%p 우대하고, 각 5억 원씩 10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은 이 특별출연금을 활용해 20배인 2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상품을 만든다.
     
    지원대상은 스마트 뉴딜 분야와 그린 뉴딜 분야로 구분해 선정한다.

    스마트 뉴딜 분야는 규제자유특구기업 내 5G 차세대 스마트공장, 무인선박 관련기업, 강소연구특구 내 의생명·의료기기, 항공·우주 등 관련 기업이 대상이다. 그린 뉴딜분야 지원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설비 개발 기업, 미래모빌리티 분야 뉴딜기업, 그린리모델링 관련 에너지효율 향상 관련 기업 등이다.

    지원 한도는 기업당 경영자금 10억 원, 시설자금 20억 원이다. 특례보증은 경영자금에 한해 최대 3년간 10억 원 한도 내에서 적용되며 보증비율은 100%다. 보증료는 최소 0.2%p를 감면받을 수 있다.
     
    또 경영자금과 시설자금 모두 도의 이차보전 2%p와 은행 금리우대 1%p를 합쳐 최대 3%p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은행 금리우대는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에서만 가능하다.
     
    협약대출은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BNK부산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KDB산업은행, DGB대구은행, SH수협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15개 금융기관의 도내 영업점에서 취급한다.

    협약 대출은 도내 15개 금융기관에서, 특례보증은 다음달 초부터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경수 지사는 "현장에 있는 기업인들 만나보면 제일 어려워하는 것이 늘 자금이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에 있는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는 마른 논에 물 대듯 하는 그런 자금 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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