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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병상 추가확보 추진…생활치료센터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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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병상 추가확보 추진…생활치료센터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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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6시까지 서울 신규 확진 358명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5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의료원 등 133병상 추가 확보 예정
    생활치료센터 3048개에서 5252개로 확대

    서울 한 병원의 긴급치료병상(음압격리병동). 자료사진서울 한 병원의 긴급치료병상(음압격리병동). 자료사진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병상을 대거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런 방안을 보고했다.

    서울시는 16일까지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5곳 1043병상을 설치할 예정이며, 추가 협의를 통해 1161병상을 또 확보할 예정이다.

    새로 열 생활치료센터 시설에는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등 대학 기숙사와 민간호텔 등이 포함돼 있다.

    서울시와 산하 자치구들이 현재 17개 시설에서 운영 중인 3048병상을 더하면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총 5252개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아울러 감염병전담병원 등 중등도 이상 환자를 위한 병상도 서울의료원 등 공공병원에서 133개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의 중등증 이상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1843개이며, 이 중 1183개가 사용되고 있고 사용 가능한 병상은 660개다.

    서울시는 행정명령을 내려 이달 8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자와 종사자 60만 6527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시행 중이다.

    한편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5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11일과 12일의 확진 인원은 주말 검사 감소의 영향을 받은 것이어서, 13일에는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6시까지 집단감염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는 영등포구 음식점(7월 발생) 5명, 동작구 종교시설(7월 발생) 4명, 강남구 학원(7월 발생) 2명, 종로구 공연장 2명, 강남구 직장(7월 2번째) 2명,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명, 기타 집단감염 10명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집단감염의 전국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112명과 다른 광역단체 9명을 합해 121명으로 늘었다.

    또 종로구 공연장 집단감염은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서울 22명과 다른 광역단체 3명을 포함해 최소 25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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