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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블랙 위도우',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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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칼렛 요한슨 '블랙 위도우',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

    지난 7일 개봉한 후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외화 '블랙 위도우'.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지난 7일 개봉한 후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외화 '블랙 위도우'.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마블 시리즈의 신작 '블랙 위도우'(Black Widow)가 100만 관객을 넘겼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10일 43만 3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01만 5990명을 기록했다. 지난 7일 개봉한 지 나흘 만이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겸비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를 주인공으로 한 솔로 무비다.

    마블 스튜디오가 극장에서 개봉하는 2년 만의 신작이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블랙 위도우의 과거가 나온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주목받았다.

    '블랙 위도우'에는 레드룸 최정예 킬러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강렬한 카리스마의 전략가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 러시아의 슈퍼 솔져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 등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당초 지난해 5월 1일 북미 개봉 예정이었던 '블랙 위도우'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올해 7월 7일 전 세계 동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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