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긱스 루이, 유성은. 유성은 인스타그램가수 유성은과 긱스 루이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오늘(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더뮤직웍스에 따르면,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은은 지난달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부족한 저에게 언제나 아낌없는 애정과 신뢰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고 채워주는 이 친구에게 저 또한 포근한 쉴 곳이 되어주려 합니다"라고 알렸다. 루이 역시 "저희 결혼합니다!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 1 준우승자인 유성은은 2013년 싱글 앨범 '비 오케이'(Be OK)를 내고 정식 데뷔했다. 이후 '불후의 명곡', '노래의 탄생',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복면가왕', '싱데렐라', '싱포유', '로또싱어' 등 다양한 음악 예능에 출연했고 '무자식 상팔자', '후아유', '두번째 스무살', '더케이투', '오 마이 금비',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군주-가면의 주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오! 주인님' 등 다양한 드라마 OST를 가창했다.
루이는 2011년 미니앨범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로 데뷔한 그룹 긱스의 멤버다. 긱스는 '오피셜리 미싱 유', '워시 어웨이'(Wash Away), '어때', 가끔', '그냥 가요', '비가오네'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루이는 2013년 싱글 '이 시간에'를 시작으로 여러 장의 싱글과 미니앨범을 냈고 2016년 첫 번째 정규앨범 '황문섭'을 발매했다. 드라마 '맨홀', '초면에 사랑합니다' OST 가창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