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경제 일반

    상반기 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 전년대비 17.5% 증가

    • 0
    • 폰트사이즈

    배추김치 420건, 돼지고기 290건, 쇠고기 198건 적발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올해 상반기 동안 농품 원산지 표시 위반 업소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월부터 6월 사이 67,052개소를 조사한 결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1,771개소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조사업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9% 감소한 반면 적발업소는 17.5% 증가했다.
     
    이가운데 '거짓 표시' 849개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입건 됐고 '미표시' 922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2억 4천 9백만원을 부과했다.
     
    주요 위반 업종을 보면 일반음식점 739개소(42%), 가공업체 338개소(19%), 식육판매업체 118개소(7%), 통신판매업체 104개소(6%), 노점상 58개소(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적발실적을 보면 배추김치 420건(20%), 돼지고기 290건(14%), 쇠고기 198건(10%), 화훼류 109건(5%), 콩 101건(5%), 쌀 90건(4%), 닭고기 65건(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상시 점검과 함께 수입증가 및 국내 소비상황 등을 고려해 배추김치, 화훼류, 돼지고기 등에 대한 기획 단속 등을 병행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