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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남양·매일등 4개 이유식에 방사선 쬔 원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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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인체 무해하지만 영양소 파괴 우려로 유아식에는 사용 금지"

    이유식

     

    남양과 매일유업등에서 생산된 4개 제품의 이유식이 방사선을 쬔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파스퇴르의 이유식 제품이 방사선을 쬔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하고 해당 제품 판매를 중지하고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방사선 조사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고 판매 금지된 이유식을 먹은 영유아의 건강에도 영향이 없지만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영양소 파괴 가능성을 우려해 유아식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고 설명했다.

    판매가 중지된 제품은 남양유업의 남양 키플러스 바닐라맛과, 매일유업의 3년 정성 유기농 맘마밀 12개월부터,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하이키드, 파스퇴르의 누셍앙쥬맘등 4개 제품이다.[BestNocut_R]

    식약청 관계자는 "방사선 조사 식품의 유해 여부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식량농업기구(FAO),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이 50년 이상 관찰한 결과, 방사선 조사의 안전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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