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더보이즈 측 "숙소 잠입한 이들, 경범죄로 법적 조치"



연예가 화제

    더보이즈 측 "숙소 잠입한 이들, 경범죄로 법적 조치"

    사옥·숙소 및 비공개 스케줄 찾아와 방해하는 사생에 공개 경고
    모든 팬 참여 및 활동 제외, 법적 조치할 예정

    더보이즈. 더보이즈 공식 홈페이지

     

    남성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 측이 숙소에 몰래 잠입한 일부 사생(사생활이나 비공개 일정을 따라다니는 무리)을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법적 조치했다고 알리며, 사생활 침해 행위를 중단하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더보이즈 측은 22일 저녁 공식 팬 카페에 공지를 올려 "공지를 통해 재차 안내를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사생활 공간(사옥, 숙소, 샵 등)에 방문 및 이동 중인 아티스트의 차량을 쫓아 비공개 스케줄과 개인 공간을 촬영하는 등의 일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다시 한번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알렸다.

    더보이즈 측은 "비공개 스케줄에 찾아와 스태프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진행 및 동선 이동을 무리하게 방해하며 촬영하는 등의 행동으로 인해 콘텐츠에 대한 금전적 피해와 내부, 외부의 컴플레인을 받는 등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멤버들의 쉬는 공간을 촬영하고 사생활이 지켜져야 하는 숙소 건물까지 몰래 들어와 대기하고 말을 걸며 촬영을 하는 등,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인해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22일) 새벽에는 멤버들이 사는 숙소 건물에 몰래 잠입해 대기하고 있던 이들이 발각돼, 경찰이 출동해 도주하려던 일부 인원을 잡아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법적 조치 받았다고 밝혔다. 더보이즈 측은 "숙소 건물까지 들어와 사진을 촬영한 이들은 CCTV 영상을 관할 경찰서에 전달하여 현재 추적 중에 있으며, 동일 인물들이 확인되는 즉시 도주 및 무단침입 혐의로 관할 경찰서로 이관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밤낮으로 이루어지는 일부 사생들의 숙소 및 사옥 주변 골목, 길가에서 '소음, 흡연, 음주, 길을 막고 있는 행위, 아티스트 외 일반인 촬영' 때문에, 해당 건물은 물론 주변 주택 및 상가 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현장에서 여러 차례 관할 경찰에 인계 및 추가 조처를 하고 있다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또한 더보이즈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를 지속할 경우 팬 활동에 불이익을 주는 것은 물론 법적 조처까지 하겠다고 알렸다. 더보이즈 측은 지속적인 불편함을 초래할 경우 △사전 경고 없이 모든 팬 참여 및 활동에서 제외할 것 △추가 경고 없이 차량 블랙박스와 건물 CCTV 증거들을 수집해 법적 조처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불법적으로 연락처를 확보해 계속해서 전화를 걸고 메신저를 보내는 행위를 두고도, 당장 멈출 것을 요구했다. 더보이즈 측은 "개인의 이익만을 위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탁드리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 또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라며 "보다 더 아티스트 안전 관리에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글을 맺었다.

    2017년 데뷔한 더보이즈는 주학년·영훈·주연·현재·상연·선우·큐·케빈·제이콥·에릭·뉴로 이루어진 11인조 남성 아이돌이다. 지난해 보이그룹 경연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에서 우승한 후 주목도가 높아졌고, 올해 방송한 '킹덤'에서도 최종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더보이즈는 오는 8월 컴백 예정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