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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여성 그룹 브랜뉴데이의 ''가슴노출 의혹''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소속사측은 "속옷을 입고 있어 맨살이 노출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정작 방송사고를 낸 KBS 2TV ''뮤직뱅크''는 브랜뉴데이가 출였했던 부분을 다시 보기 영상에서 28일 ''통 편집''해 삭제해 버렸다.
하지만 인터넷상에는 브랜뉴데이의 방송 사고 동영상과 캡처한 사진 등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어 사태가 조기 진화될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신인 그룹을 띄우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며 소속사를 향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는 한편 방송사를 향한 비판도 쏟아내고 있다.
''뮤직뱅크'' 게시판에 ''강○○''씨는 "어린 학생들이 많이 보는 프로그램인데 잊혀질만 하면 이런 사고가 난다"며 "가수가 손으로 가슴 부분을 가릴 때는 카메라가 다른 방향으로 찍었어야 하는데 그걸 클로즈업까지 했다"며 분개했다.
''김○○'' 씨도 "옷이 흘려내려 위험한 순간이 될 것 같으면 방청객이나 다른 사람을 비춰야하는데 여러번 화면에 노출시키는 건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 같다"며 "담당 PD는 당장 ''방송사고''였다고 사과문을 게시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씨는 "만약 기획사에서 노출 사고를 통해 노이즈 마케팅 할 의도였다면 목적은 달성했겠지만 여가수 입장에선 상처가 너무 클 듯 하다"며 "방송사도 생방송 연출하느라 바쁘겠지만 모니터 보면서 문제의 장면이 나올 경우 클로즈업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뉴데이는 지난 27일 오후 KBS ''뮤직뱅크'' 500회 특집에서 타이틀곡 ''살만해''를 부르던 중 멤버중 한명인 채린의 어깨끈이 없는 원피스가 밑으로 내려가면서 속살이 노출되는 듯한 상황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