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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10원한장 피해없다"던 尹장모, 주가조작 개입 정황



사회 일반

    [뉴스쏙:속]"10원한장 피해없다"던 尹장모, 주가조작 개입 정황

    • 2021-06-22 08:10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 입니다.

    연합뉴스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6월 22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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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석열 X파일 파장 속…尹장모, 주가조작 개입 정황

    이른바 윤석열 전 검찰총장 X파일로 정치권은 발칵 뒤집혔는데요. X파일에는 윤 전 총장을 둘러싼 의혹과 처가 관련 의혹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들이라는 주장과 파급력이 있는 의혹들이 있다는 주장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CBS노컷뉴스가 윤 전 총장의 장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깊숙이 개입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윤 전 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가 아니라 장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황진환 기자

     

    사건의 발단은 2010년부터 2011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담긴 경찰 내사보고서가 지난해 공개되면서입니다. 지난해부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은 윤 전 총장 장모 최 씨와 주가조작의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A씨 사이에서 수상한 공모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최씨와 A씨가 2010년 9월부터 2011년 초까지 약 1년 반 동안 수십 차례 IP를 공유해 주식계좌에 접속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기간 도이치모터스 주가는 2600원대에서 6300원대까지 두 배 이상 치솟았습니다. 이런 의혹과 관련해 윤 전 총장 장모 최 씨는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전화를 끊었고, A씨는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2. 與 송영길, 경선연기 불가에 무게…이재명 굳히기?

    더불어민주당은 경선 연기를 놓고 갈등이 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민주당 당헌에는 상당한 사유가 있을 대에는 대선 180일 전 후보 선출 일정을 당무위 의결로 바꿀 수 있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상당한 이유’라는 포괄성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를 놓고 각자 유리한대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경선을 연기할 경우 여권 대선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에는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지사 입장에서는 지금 앞서고 있기 때문에 경선을 예정대로 하는게 좋은 건데요. 경선 연기를 찬성하는 측에선 흥행 몰이를 위해 코로나 집단 면역이 형성된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실제로는 경선을 연기해야 유리해질 것이라는 판단이 있는 겁니다.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세제 논의를 위한 정책 의원총회에서 윤호중 원내대표의 발언을 송영길 대표가 경청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경선 연기와 연기 반대 의견에 대한 여론은 비슷한 상황. 이 때문에 결국 송영길 대표가 결단을 내릴 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송영길 대표가 이미 경선기획단의 인선을 절반 이상 마무리하면서 오늘 의총을 끝으로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경선 일정을 최종 확정 지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3. AZ 접종 후 사망 30대에…“백신 때문” 첫 인정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맞고 지난 16일 희귀 혈전증으로 숨진 30대 남성에 대해 처음으로 접종과의 인과성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지난달 27일 백신 접종을 한 30대 남성은 이달 5일 심한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을 찾아 한 차례 진료를 받았으나 이후 의식저하까지 나타나면서 이달 8일 상급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러다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6일 결국 사망했는데요.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을 접종하고 4주 이내에 심한 두통과 구토가 있거나 작은 충격에도 멍이 생길 경우 병원을 찾으라고 당부했습니다.

    황진환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1차 백신 접종자가 전국민의 30% 수준인 15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예약했지만, 초과예약으로 접종을 받지 못한 고령자 등에게 다음달 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0시부터 다음주 수요일인 30일 오후 6시까지 8일 동안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에 들어가는데요. 다만 ‘예약을 했지만 접종을 못한 사람’이 대상자기 때문에 백신 접종 대상자였으나 기간 내에 예약하지 않았거나 사전 예약을 취소하지 않은 채 접종받지 않은 사람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4. 56년 전 굴욕적 한일협정, 그 뒤엔 美압박 있었다

    오늘(22일)은 일본과 굴욕적인 한일협정을 체결한 날입니다. 현재까지 여러 후유증을 낳고 있는 한일협정의 가려진 이야기가 미국 정부의 비밀문서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CBS 취재 결과, 한일협정 체결은 일본도 한국도 아닌, 미국의 역할이 컸습니다. 당시 미국은 주한 미군 철수 카드를 통해 박정희 정권을 압박해 서명하도록 했습니다. 핵실험에 성공한 중국의 아시아 팽창을 막기 위해 아시아에서 미국의 '대리인'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착안한 것이 일본의 역할 확대였습니다.

    미국은 일본이 과거사를 청산하고 일본제국주의 피해 국가들과 관계도 정상화할 필요가 있었다고 봤습니다. 바로 그 상징적인 대상 국가가 한국이었습니다. 한일간 국교 정상화는 일본이 아시아에서 정치적 위상을 세우는데 반드시 탈환해야할 고지와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뉴저지 베르겐 커뮤니티 칼리지 역사학과 이길주 교수는 "중국과 일본 사이에 확실한 선을 그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한일협정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1965년 5월 17일 박정희 대통령(좌)이 린든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환담하고 있다. 출처=LBJ 도서관

     



    5. BTS ‘버터’, 4주 연속 빌보드 핫100 1위 대기록

    방탄소년단(BTS)이 자신들의 기록을 또다시 넘어섰습니다. 빌보드는 BTS의 두 번째 영어곡 '버터'가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현지시간 21일 밝혔습니다. BTS의 핫 100 1위 횟수는 '다이너마이트'(3회), 피처링 참여곡 '새비지 러브' 리믹스(1회),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1회)에 이어 '버터'(4회)까지 총 9회로 늘었습니다.

    발매 후 핫 100 정상으로 직행한 곡은 빌보드 전체 역사에서 54곡뿐이며, 4주 이상 연달아 1위를 지킨 곡은 이 중에서도 '버터'를 비롯해 13곡밖에 없습니다. 또 아시아 가수로서는 첫 대기록입니다. 멤버들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4주 연속 빌보드 1위라니 아미(팬클럽) 여러분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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