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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2', 첫 방송 시청률 10%…tvN 드라마 중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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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의생 2', 첫 방송 시청률 10%…tvN 드라마 중 최고 기록

    17일 첫 회를 방송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2'. tvN 제공

     

    약 1년여 만에 돌아온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가 tvN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시작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 1회 시청률은 10%였고, 최고 12.4%(모두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까지 뛰었다.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11.7%, 최고 시청률은 14.9%에 이르렀다.

    tvN이 타깃 시청층으로 꼽는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전국 평균 6.7%, 최고 8.4%였고 수도권 평균 7%, 최고 9.2%를 기록했다. 이는 tvN에서 방송한 드라마 중 첫 방송 시청률 최고치다.

    첫 방송에서는 율제병원에서 다시 시작된 의대 동기 5인방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의 평범한 일상과 치열한 병원 생활이 그려졌다.

    시즌 2는 석형이 헤어진 아내 신혜(박지연 분)의 전화를 받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응급실에 있는 신혜 아버지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 석형은 신혜를 안심시켰다. 가끔 만나서 저녁을 먹자는 신혜의 제안에 마음이 복잡해진 석형의 모습이 나오는 등,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이 쏠렸다.

    전 시즌에서 자신에게 고백한 익준에게 송화는 '거절' 의사를 전했다. 송화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고백하지 마. 나는 고백 안 했으면 좋겠어. 오래 본 친군데 고백하면 많이 어색해질 거야. 지금처럼 가장 친한 친구로 계속 그렇게 지내고 싶어 할 것 같아. 내가 너라면 나는 고백 안 해. 너 이런 거 물어보지 마. 간다"라고 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익준은 말을 잇지 못하고 생각에 잠겼다.

    사랑 넘치는 모습을 자랑한 한 쌍도 있었다. 오해를 쌓다가 마음을 확인한 정원과 겨울은 누구보다 달콤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정원은 먼저 기다리고 있던 겨울을 뒤에서 안아 사랑꾼의 모습을 드러냈고, 두 사람은 비 오는 날 한 우산을 쓰고 걸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2'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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