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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리얼]"시험공부 대신 투잡" 가난을 상속받은 17살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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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복지

    [씨리얼]"시험공부 대신 투잡" 가난을 상속받은 17살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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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때 받는 용돈의 차이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 [용돈 없는 청소년 1화]

    여러분에게 10대 때 받은 용돈은 어떤 의미였나요? 수업 준비물을 살 때, 친구들과 맛있는 군것질을 할 때, 원하는 공부와 시험을 준비할 때, 취미활동을 할 때 썼던 용돈은 다양한 경험을 시도하고 자신의 미래를 꾸리기 위해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투자였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없거나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청소년 시기를 거쳐야 했던 청년들이 있습니다.

     


     


     


     


     


     


     


     


     


    부모님 사업이 기울어 두 동생을 책임지기 위해 18살부터 주방 아르바이트를 했던 '민주'(가명), 어머니의 경제적 짐을 덜어 드리기 위해 공부를 포기하고 화물선에 오른 '민혁', 기초생활수급 가정에서 일찍 철든 후 공장 실습을 시작한 '학선', 가정폭력을 행사했던 양육자를 벗어나 14살 때 주유소 일을 구한 '영은'은 남들보다 이른 시기에 노동을 시작했죠. 비단 이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2020 아동인권 보고대회'에서 발표된 청소년 노동인권 상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10대 노동자 중 62.5%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일터로 뛰어들었다고 답변했습니다.

     


     


     


     


     


    누군가에겐 당연했던 시험공부와 대학 입시는 이 청년들에게 최선의 선택지가 아니었습니다.

     


     


     


     


     


     


     


    사춘기를 겪을 새 없이 사회에 첫발을 디딘 이들에게 세상은 냉혹했습니다. 이런 냉혹함은 민주와 학선, 민혁과 서영만의 아픔이 아니었어요. 2011년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조사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청소년 응답자 중 45% 이상이 폭력(성폭력 포함)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세상이 이들의 배경을 '개천'이라고, '가난한 집안'이라고 뭉뚱그려 이야기하는 동안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 버린 '용돈 없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씨리얼에서 기록했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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