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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3위 박용진 "이재명 윤석열, 밑천 드러나게 해 주겠다"



국회/정당

    與 3위 박용진 "이재명 윤석열, 밑천 드러나게 해 주겠다"

    뚜벅뚜벅 걷다보니 5% 지지율 돌파
    친문 당원들도 전략적 선택할 것
    경선 연기? 후보들 논쟁해야 흥행
    이재명 기본소득, 무책임해 보여
    尹 한시간만 토론해도 밑천 드러나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뻔한 인물, 뻔한 가치로는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수 없다. 민주당도 더 큰 변화로 세대교체를 통해 시대교체를 만들어야 한다. 박용진 의원이 이준석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승리하던 날 올린 글입니다. 국민의힘에 불고 있는 이 세대교체 바람이 민주당에도 불고 있는 걸까요? 최근 들어서 박용진 의원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대선 여론조사에서 5%를 마의 벽이라고 그러거든요. 그 마의 벽을 넘었습니다. 여권 주자 빅3안에 연이어서 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선에서 당 후보는 단 한 명이죠. 아직 1위와의 격차는 아직 큽니다. 또 당내 주류세력에게 박 후보가 그렇게 큰 점수를 얻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돌파구는 뭘까요? 박용진 의원 직접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박용진> 안녕하세요. 박용진입니다.

    ◇ 김현정> 축하드립니다.

    ◆ 박용진> 감사합니다.

    ◇ 김현정> 5% 마의 벽을 넘은 소감이 어떠세요.

    ◆ 박용진> 얼떨떨하기도 하고요. 역시 국민들께서도 준비되고 또박또박 할 말 하고 할 일 해 온 그런 정치인을 알아보시는 구나, 하는 그런 생각도 들어요.

     


    ◇ 김현정> 정말 오래 뚜벅뚜벅 걸으셨어요. 저렇게 계속 뚜벅뚜벅 걸으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드디어 치고 올라가는 순간이 오네요.

    ◆ 박용진>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태산도 올라가야 시작해야 하는 거죠. 시작이 반이었고요. 5월 9일 날 출마선언을 했습니다만 내심 마음먹고 준비한 건 한 2년 전부터였다는 거 말씀 여러 차례 드린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준비된 이야기들 계속 드릴 거고요. 단순히 한 번의 눈속임, 그리고 시선을 끌기 위한 이벤트, 이런 것들이 아니고. 오래 준비했던 정책,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민들의 삶의 변화를 위한 잘 준비된 정책들과 비전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현정> 뚜벅뚜벅 계속 열심히 걸어오셨는데 지금 와서 알아주시는 이 부분에는, 이 포인트는 야당에서 불고 있는 이준석 바람의 영향도 있다고 보세요?

    ◆ 박용진> 있죠. 그런데 이준석 현상 역시도 그야말로 마그마처럼 들끓고 있는 정치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반영한 거라고 보고요. 저도 그렇습니다. 국민들께서 우리 한국 정치 정말 지긋지긋해 하고 이 낡은 정치 바꾸기를 원하시거든요. 대한민국 모든 분야가 다 선진국에 와 있는데 유독 정치만 개발도상국 상황에 빠져 있고. 지금 시기가 어떤 시기인데 여전히 계파 정치, 줄 세우기, 세 과시, 뻔한 대세론, 이런 것들로 정치를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대통령 후보들 중에서도 그러시고요. 국민들이 그런 모습을 보면서 기가 막혀 하세요. 그래서 다르게 하는 모습들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고 보고요. 이준석 대표도 역시 낡은 여의도의 정치논법과 전혀 다르게 움직여서 (당선) 됐고요. 저도 사실 캠프라고는 합니다마는 거기에는 큰 사무실이라든지 혹은 의전이라든지 줄 세우기라든지 이런 세 가지가 없고요. 오히려 박용진 캠프에는 정책 있고, 줌이라고 하는 것을 활용하는 모임이 있고, 그리고 자원봉사가 있고 독특한 세 가지가 있습니다. 사무실에 모여가지고 수백 명이 모이는 그런 캠프가 아니라, 저희 캠프는 유격대 같아요. 그래서 각자 다 자기 일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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