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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청정에너지 사용시 비트코인 결제 다시 허용"



국제일반

    머스크 "청정에너지 사용시 비트코인 결제 다시 허용"

    비트코인 10%가까이 오르는 등 가상화폐 폭등

    테슬라 구입 시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해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긍정적인 미래 동향과 함께 채굴자들의 합리적인(50%까지의) 청정에너지 사용이 확인된다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거래 허용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또 시장을 움직이지 않으면서 비트코인이 쉽게 매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테슬라는 비트코인 보유분 10%를 팔았다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의 리트윗 캡처

     

    머스크의 트윗 이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황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4일 오전 10시 30분(한국 시간) 현재 24시간 전보다 9.64% 오른 3만 9249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3.74% 오른 24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2월 8일 비트코인 15억 달러어치를 사들였다며 테슬라 전기차 구입시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달 12일 비트코인의 채굴과 거래가 화석연료, 특히 석탄의 사용을 급격하게 증가시킨다는 점을 들어 갑자기 결제 허용 중단을 발표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폭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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