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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이준석 대표, 공식업무 첫 날 “광주로”



사회 일반

    [뉴스쏙:속]이준석 대표, 공식업무 첫 날 “광주로”

    • 2021-06-14 08:05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 입니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이준석 대표가 당기를 흔들고 있다. 윤창원 기자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6월 14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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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구·축구장 30%~50% 관중허용…콘서트 4천명까지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시도가 조금씩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수도권 중학교의 등교수업이 확대됩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80%를 상회하는 등교율을 보이고 있지만 수도권의 경우에는, 중학생의 등교율은 48%로 50%에도 못미쳤습니다. 등교율이 떨어지면서 중고교생의 기초학력이 역대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는데요. 이 때문에 등교율 제고가 일종의 과제입니다. 정부는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방역과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이한형 기자

     

    실외 스포츠 경기장과 공연장의 관객도 확대됩니다. 거리두기 2단계인 수도권의 축구장·야구장 등 실외 스포츠 경기장에는 기존에 허용되던 '좌석 수의 10%'보다 3배 많은 30%까지, 비수도권 1.5단계 지역에서는 관중 규모가 좌석 수의 30%에서 50%로 늘어나게 됩니다. 콘서트 등 대중음악 공연장에는 실내외 구분 없이 최대 4천명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마스크 상시 착용과 음식섭취 금지, 지정좌석 외 이동금지 함성·구호·합창 등 침방울이 튀는 행위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또 다음달 1일부터는,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입국 시 자가 격리가 면제됩니다.


    2. ‘접종량 5배 투약’…백신 오접종 잇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이번 주 1400만명 백신 접종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찬물을 끼얹는 부작용, 오접종 사례도 나왔습니다,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기쁜소식산부인과에서 시민들이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인천 남동구의 한 병원에서는 40여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정량의 절반 정도만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차 접종 때 적게 투여하면 이상반응을 줄일 수 있다고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판단한 겁니다. 이번에는 정량보다 과도하게 투입해 문제가 된 사례도 있었는데요. 전북 부안군의 한 의료기관에서는 접종자 5명에게 얀센 백신을 정량의 5배 넘게 투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중 1명인 30대 남성은 접종 후 40도 가량의 고열을 앓았습니다. 현재는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 상태지만, 오접종 사례는 불안감을 낳을 수밖에 없는데요. 방역당국은 1만 개가 넘는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하고 있다 보니 예방접종을 진행과정에서 의료기관에서의 실수가 나타나고 있다며, 백신 오접종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문제점을 파악해 오늘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3. G7, 美주도로 “중국 견제“ 한 목소리…한국은?

    주요 7개국 정상들이 2년 만에 영국에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속도를 보여주듯, G7 정상들과 문재인 대통령 등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다자외교 데뷔전인만큼 더 주목을 끌었는데요.이번 G7회담은 중국견제로 요약됩니다.

    연합뉴스

     

    G7은 최종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할 문제를 하나하나 꼬집으며 처음으로 압박을 공식화했습니다. G7은 위구르족과 이슬람 소수민족 100만명이 구금된 것으로 알려진 신장 지역에서 자유를 보장하고, 홍콩의 자치권을 인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양안문제의 평화적 해결도 요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전 세계의 민주주의 국가가 독재 정부와 경쟁하고 있다면서 G7이 실행가능한 대안을 제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소수의 국가들이 전 세계의 운명을 결정하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사이비 다자주의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4. 이준석 대표, 공식업무 첫 날 “광주로”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의 첫 공식 일정은 대전입니다.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천안함 희생장병 묘역을 찾을 예정입니다. 통상 정치인들은 당선 후 첫 일정으로 순국선열과 전직 대통령들이 안장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에 비해 이례적인 모습입니다. 이 대표는 이후 철거건물 붕괴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광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준석 대표, 따릉이 타고 국회 첫 출근. 연합뉴스

     

    보수 정당의 당 대표가 공식 일정 첫날 광주를 찾는 것도 처음입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추진했던 호남 동행 기조를 이어가며 외연 확장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란 분석입니다.


    5. 경찰, 광주 붕괴참사 불법 하도급계약 확인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건물 붕괴 참사'의 원인이 불법 하도급으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13일 다단계 불법 재하도급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건물 철거 계약을 맺은 한솔기업이 광주지역 업체인 백솔건설에 하청을 준 것입니다. 경찰은 또 재개발사업 전반에 불법행위가 없었는지 살펴보고 있는데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광주지역 철거업계의 큰 손으로 불리는 한 인사가 이번 철거 계약에 관여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원리금 상환부담 역대최고
    #故이건희 상속세 납부 등으로 올해 세금 30조 더걷힐 듯
    #G7 “미국 대북접근 지지”, 북한에 대화 촉구
    #북한 함북 길주서 규모 2.5 지진…기상청 “자연지진”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3주 남았습니다. 하반기인 다음 달 7월부터 다중 이용시설의 영업제한과 사적 모임 금지 완화를 포함해 백신 접종자에 한해 실외 ‘노마스크’까지 앞두고 있는데요. 일상 회복에 점차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한 회복은 아직 아닙니다. ‘방심’보단 ‘방역’에 조금 더 집중하며 이번 한 주도 방역지침을 준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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