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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허태정 시장 "대책 없이 추진하는 열병합 증설,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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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영상]허태정 시장 "대책 없이 추진하는 열병합 증설,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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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온실가스 등 감축방안 내놓지 않았다.
    허 시장 "환경 대책 내놓으면 사업 추진 여부 판단하겠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열병합발전(주)이 환경 대책 등을 내놓지 않고 발전소 증설을 추진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10일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대전복합화력발전소 증설 반대 대책위원회'가 대전시청 앞에서 연 집회를 찾아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명확한 데이터와 대책, 시민 공감대 형성, 증설로 인한 시민 기대 이익을 발전소 측이 명확히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대전시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과 권중순 대전시의회의장도 함께 했다.

    대전복합화력발전소 증설 반대 대책위원회가 10일 대전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열병합 발전소 증설 반대를 요구했다. 정세영 기자

     

    허 시장은 "발전소 측이 시민들을 납득할 수 있는 계획을 먼저 제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발전소 측이 대책을 내놓으면 그 때 가서 사업 추진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영순 위원장은 "설비교체는 수용할 수 있지만 가동률이 낮은 현 상황에서 증설은 반대"라고 밝혔다.

    대전열병합발전(주)은 기존 113㎿ 증기터빈 발전시설을 495㎿ LNG발전으로 증설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산업부에 제출했는데, 기존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낡은 시설을 '환경친화적인 고효율 설비'로 변경하면 대기오염물질이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대전열병합발전(주)은 "주민 설명회를 200여 차례 진행했고, 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도 내놓았다"며 "대전시에 이런 방안을 설명할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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