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북핵에 대해 외교적인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최근 북한의 핵활동 가능성을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조 바이든 정부의 새 대북정책이 북한과 외교를 모색하는 조정되고 실용적인 접근법임을 강조했다.
북한의 핵프로그램과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미국과 동맹국에도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북한문제가 미국이 단독으로 대응할 수 없는 과제이며 동맹국 등과 함께 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북한과 접촉을 시도하는 과정에 북한의 반응 여부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며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