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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고 드디어 해외 여행?…"기대 반 우려 반"



기업/산업

    백신 맞고 드디어 해외 여행?…"기대 반 우려 반"

    이르면 다음달부터 해외 단체여행 허용…항공사, 국제선 운항 재개 검토
    여행사, 여행 상품 판매 준비…면세점 매출 증가 기대

    박종민 기자

     

    백신 접종자는 빠르면 다음 달부터 격리 없는 해외여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부가 방역상황을 믿을 수 있는 나라에 대해선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이른바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협의를 추진하면서다.

    이에 따라 여행사와 항공사 등 관련업계가 해외여행 수요 폭증에 맞춰 관련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면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국내 항공사, 여행사, 면세점의 실적이 다소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계에서는 아직까지 '완벽한 여행 자유화'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가능한 여행지역은 물론 단체여행, 운항 편수 등에 제한이 많아 당장 급격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기상조'라는 목소리도 크다. 백신 접종에도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돌파 감염'이 속속 나타나는 가운데, 재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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