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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정♥문성곤 결혼 "같이 열심히 지내보려고 합니다"

곽민정♥문성곤 결혼 "같이 열심히 지내보려고 합니다"

왼쪽부터 농구선수 문성곤,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곽민정. 곽민정 인스타그램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코치이자 현재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곽민정이 결혼한다.

곽민정은 오늘(29일) 서울 모처에서 농구선수 문성곤과 결혼식을 올린다. 곽민정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사진을 올린 후 "내일 제가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결혼을 한다는 기사가 워낙에 일찍 나서 이미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 아직 안 했습니다 ㅎㅎ 하루 남았어요"라고 썼다.

이어 "결혼이라는 걸 처음 준비하다 보니 참 신경 쓸 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더라구요. 실수를 안 하려고 몇 번이고 신경을 쓴다고 썼는데 분명 허술한 제가 놓친 부분들이 있을 거예요. 연락을 드린 분, 못 드린 분 모두 식이 끝나고 다시 정식으로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가까이서 많이 의지할 수 있게 도와주신 내 사람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내일 만나요"라고 밝혔다.

곽민정은 "저만큼이나, 아니 저보다 더 장난꾸러기 같은 친구를 만나 같이 열심히 지내보려고 합니다. 많이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두 사람의 교제 소식은 지난해 나왔고, 곽민정은 자신이 출연 중인 E채널 '노는 언니'에서 문성곤과의 첫 만남을 공개하기도 했다. 곽민정과 문성곤은 주차장에서 접촉사고가 났고, 사고 수습 후 문성곤이 곽민정에게 연락하면서 친분을 쌓다가 교제하게 됐다.

2005년 제86회 동계 전국체전 1위, 2006년 회장배 피겨스케이팅 랭킹 대회 1위, 전국 남녀 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 주니어 부문 1위 등 주니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곽민정은 제21회 밴쿠버 동계 올림픽, 제7회 아스타나 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 등에서 대한민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2018년에는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KBS 피겨스케이팅 해설위원을 맡았으며 현재 피겨 코치로 활동 중이다.

제10회 FIBA U19 세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제27회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를 거쳐 2015년 안양 KGC 인삼공사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한 문성곤은 현재도 같은 팀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2019-2020과 2020-2021 두 시즌 연속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수비5걸상, 최우수수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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