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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D-100…마스터플랜 '발표'



광주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D-100…마스터플랜 '발표'

    9월 1일 개막식과 함께 61일간의 대장정
    주제 '디-레볼루션(d-Revolution)'…미래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디자인의 본래 목적에 부합하는 전시로 구성

    2021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포스터.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마스터플랜이 24일 공개됐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오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광주 일원에서 열릴 2021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마스터플랜을 24일 발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는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는 '디-레볼루션'(d-Revolution)이다. 디-레볼루션(d-Revolution)은 디자인(Design)과 레볼루션(Revolution)의 합성어로 디자인을 통한 혁명의 표현으로, 과거의 발명에 의한 혁명이 아닌 '재발견', '재생산' 등에 의한 혁명을 의미한다.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포스트 코로나라는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인간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디자인의 본래 목적에 부합하는 전시로 구성됐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첫 만남이 시작되는 주제관은 '하나의 주제, 두 개의 관점'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공공성과 정체성이라고 하는 두 개의 가치를 구현한다. 주제관에서는 광주의 정체성과 가치로 표현되는 '빛'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국제관에서는 외국의 디자인을 재조합한 작품을 통해 생각과 가치의 다양성이 시도된다.

    사람과 기술의 확장성을 담고 있는 인공지능(AI)관에서는 빛과 혁명으로 대표되는 광주의 정신을 표현할 예정이다.

    '진화가 된 혁명들'이란 콘셉트로 운영되는 체험관에서는 인간이 변화하는 일상의 문제를 마주하며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모색하는 디자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 확산 우려로 인해 체험 행사와 참여 이벤트 등은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전시장의 미디어파사드, 비대면과 비접촉의 상징인 마스크를 활용한 아트 마스크, 챗봇 안내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6월까지 참여 디자이너 및 작품을 확정하고, 7~8월 전시 준비에 이어 9월 1일 개막식과 함께 6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 등 변화의 물결 속에 미래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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