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
경남은 21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김해 6명, 창원 5명, 진주 4명, 거제와 통영 각 1명으로 이들 모두 지역감염자다.
김해에서는 40대 여성 등 5명이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2명은 진주와 김해에 있는 고등학교 학생으로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진주에는 학생과 교직원 등 335명, 김해에는 학생과 교직원 등 314명이 현재 검사 대상자다.
이밖에 김해 50대 남성 1명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창원에서는 70대 여성이 광주광역시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이 나왔다. 30대 남성은 전남 광양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10대 남성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40대 여성 등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진주에서는 70대 여성 등 3명이 도내확진자와 접촉해 양성이 나왔고, 20대 여성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통영에서는 30대 여성이 도내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거제에서는 1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489명(입원 287명, 퇴원 4186명, 사망 1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