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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경쟁은 끝났다" 라리가 우승과 멀어진 바르사



축구

    "사실상 경쟁은 끝났다" 라리가 우승과 멀어진 바르사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FC바르셀로나가 고개를 떨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와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결정적인 경기를 놓친 탓이다. 세르히오 부스케츠도 "사실상 우승 경쟁이 끝났다. 우승 경쟁을 하기에는 승점 차가 크다"고 말했다.

    FC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반테와 3대3으로 비겼다.

    23승7무6패 승점 76점 2위.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7점)와 승점 1점 차다.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5점)와 격차도 승점 1점. 남은 경기는 두 경기. 하지만 FC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다.

    부스케츠는 "우리에게 기회가 많지 않다. 경쟁자들에게 달려있다. 결국 우리의 잘못"이라면서 "선두에 압박을 가하고 싶었다. 리드를 잡았지만, 너무 쉽게 골을 허용했다. 승점 1점은 큰 의미가 없다. 사실상 우승 경쟁은 끝났다"고 아쉬워했다.

    승점 3점을 따면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

    FC바르셀로나는 전반 26분 리오넬 메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사실상 득점왕을 예약한 메시의 29번째 골. 전반 34분에는 페드리의 추가골도 터졌다.

    하지만 FC바르셀로나는 후반 무너졌다. 후반 12분 곤살로 멜레로, 후반 15분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에게 연거푸 실점했다. 후반 19분 우스만 뎀벨레의 골로 다시 앞섰지만, 후반 38분 세르히오 레온에 동점골을 내주며 주저앉았다.

    FC바르셀로나 로날드 쿠만 감독은 "때로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면서 "후반에 공을 많이 놓쳤다. 수비도 스위치가 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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