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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패배' 맨체스터 시티, 2년 만에 EPL 정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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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의 패배' 맨체스터 시티, 2년 만에 EPL 정상 복귀

    맨체스터 시티 트위터

     

    맨체스터 시티가 앉아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스터 시티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대2로 패하면서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이 확정됐다.

    맨체스터 시티의 성적은 25승5무5패 승점 80점.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승10무5패 승점 70점을 유지하면서 남은 3경기로 순위를 뒤집을 수 없게 됐다.

    이로써 맨체스터 시티는 2018-2019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통산 7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다.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공동 5위에 해당한다. 1위는 20회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위는 19회의 리버풀, 3위는 13회의 아스널, 4위는 9회의 에버턴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공동 5위는 애스턴 빌라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부임 후 5시즌 동안 3번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시티를 거치면서 12시즌 가운데 9번이나 리그 타이틀을 차지했다. 우승 트로피만 31개째.

    과르디올라 감독은 "힘든 우승이었다. 이번 시즌 우승한 방법을 항상 기억할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을 이겨내고, 꾸준함을 보여준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10분 루크 토마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15분 메이슨 그린우드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21분 찰라르 쇠윈쥐에게 실점하며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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