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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가채무가 5년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NHK는 11일 재무성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국가채무는 올해 3월 현재 1216조 4634엔(1만 2500조 9664억원)이다.
지난해 3월과 견줘 1년 사이에 101조 9234억엔(1048조 1496억원)이 늘었다.
국가채무가 연간 100조엔을 초과한 것은 수치 비교가 가능한 97년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대응 자금 등으로 국채가 증가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정부는 올해 예산안에도 43조 5970억엔(448조 3384억원)의 신규 국채를 발행할 계획을 포함해 재정상황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