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에스파 카리나, 윈터, 닝닝, 지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인 여성 아이돌 그룹 에스파가 전작과 세계관이 연결된 신곡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7일 발매되는 에스파의 신곡 '넥스트 레벨'이 그루비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베이스 리프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라고 10일 밝혔다.
또한 에스파와 아바타 '아이'(ae)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블랙맘바를 찾기 위해 광야(KWANGYA)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세계관을 가사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데뷔곡인 전작 '블랙맘바'는 에스파와 아바타 '아이'(ae)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블랙맘바'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가사로 표현한 바 있다.
에스파는 '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Avatar X Experience)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윈터, 카리나, 닝닝, 지젤로 구성된 그룹으로 지난해 11월 데뷔했다.
에스파의 새 싱글 '넥스트 레벨'은 오는 17일 저녁 6시에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