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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여수서 감염경로 '미궁' 확진 잇따라(종합)



광주

    전남 고흥·여수서 감염경로 '미궁' 확진 잇따라(종합)

    8일 고흥·여수·목포·나주서 확진자 13명 발생
    전남 닷새째 두 자릿수 확진자 추가

    박종민 기자

     

    전남 고흥과 여수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흥군민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9명이 확진되는 등 확진자도 속출하고 있다.

    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전남 고흥군 도양읍을 비롯한 고흥지역에서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남 1136번~114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 1136번과 1138번,1137번과 1141번 확진자는 부부 사이로 아직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남 1139번과 1140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유흥업소 업주(전남 1122번)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 1142번과 1143번은 각각 옷가게와 유흥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특히 전남 1144번 확진자의 경우 고흥 한 병원의 조무사로 인공신장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인공신장실을 이용한 투석환자는 53명에 달해 전라남도가 긴급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다.

    또 여수에서는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전남 1145번)과 정기 전수검사를 받은 재활요양병원 요양보호사(전남 1147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목포에서는 전남 1040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중이던 고등학생이 확진돼 전남 114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날 오후 나주에서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전남에서는 지난 4일 이후 닷새째 두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전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총 1148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지역감염자는 10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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