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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대형 기획사와 관련된 유령 작사가 의혹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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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알', 대형 기획사와 관련된 유령 작사가 의혹 다룬다

    '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K팝 업계에 떠도는 유령 작사가 논란을 다룬다.

    8일 방송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K팝의 유령들'이라는 주제로 유령 작사가(고스트 라이터) 문제를 추적한다. '그알'은 과거 DJ DOC 4집 이후 많은 곡이 멤버 김창렬, 정재용이 아닌 자신의 동생 이현배가 쓴 것이라고 한 이하늘의 주장과, 작사가 착취 행태를 공론화한 '익명의 케이팝작사가 대리인' 계정 등을 언급하며 50명 넘는 제보자들을 만났다고 전했다.

    '그알'은 '익명의 케이팝작사가 대리인' 계정의 문제 제기 후 일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는 작사 학원 한 곳이 있었고, 제보자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작사가의 존재가 궁금해한다고 입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만든 노래마다 작사 학원 원장과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린 작사가가 그 주인공이다.

    '그알'은 김 원장 학원 소속으로 알려져 있지만 수강생들도 직접 만난 적 없고 실체를 모른다는 작사가가, 취재 결과 한 유명 기획사에서 가수들의 음악 활동 전반을 기획하는 A&R(Artists and Repertoire)팀 책임자의 부인이었다고 밝혔다.

    대형 기획사와 연루된 유령 작사가 정체를 추적하고, K팝을 사랑하는 창작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무색하게 만드는 업계의 부조리한 관행은 없는지 돌아보는 '그것이 알고 싶다-K팝의 유령들'은 오늘(8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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