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멕시코에서 일어난 고가철로 붕괴 사고로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5일 오브라도르 맥시코 대통령에게 위로 서한을 보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위로 서한에서 이번 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와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뜻과 함께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문 대통령은 사고의 조기 수습을 기원하면서 피해자와 그 가족, 멕시코 국민 모두가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고가철도가 무너지면서 철로를 지나던 열차가 추락해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