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5월 컴백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4개 부문 후보가 됐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29일(현지 시간)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AC/DC·AJR·댄 앤 셰이·마룬 5와 함께 '톱 듀오/그룹' 후보에, 저스틴 비버·메간 디 스탈리온·모건 월른·위켄드와 함께 '톱 세일즈 아티스트'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톱 세일즈 송' 후보에 올라 개비 바렛·카디 비·메간 디 스탈리온·위켄드와 겨루게 됐다. 또한 블랙핑크·아리아나 그란데·SB19·세븐틴과 함께 '톱 소셜 아티스트' 후보에 올랐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4개 부문 후보가 된 것은 방탄소년단 자체 최고 기록이다.
2017년에 처음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초청받은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고,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톱 듀오/그룹' 상을 타 2관왕을 기록했다.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가 된 방탄소년단이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몇 개의 상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21일 새 싱글 '버터'(Butter)로 컴백한다. '버터'는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방탄소년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댄스 팝 장르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