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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에이핑크, 박초롱 등 5인 재계약…손나은은 FA

'10주년' 에이핑크, 박초롱 등 5인 재계약…손나은은 FA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에이핑크. 에이핑크 공식 페이스북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여성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중 손나은을 제외한 멤버 5인이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10년간 당사와 함께해온 5인은 상호 간의 두터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재계약에 뜻을 모았다"라며 "5인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손나은은 재계약을 맺지 않아 자유계약(FA) 상태가 됐다. 플레이엠은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협의했다. 손나은의 선택을 존중하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오랜 시간 당사와 함께해 준 손나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향후 에이핑크 활동은 어떻게 될까. 플레이엠은 "팀에 대한 애정은 6인 모두 한결같기에, 이와 관련해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이어가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멤버 6인 전원은 여전히 에이핑크로, 따로 또 같이 향후 팀 활동을 함께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데뷔 10주년 기념일인 지난 19일 팬 송 '고마워'를 발표한 에이핑크는 올해 안으로 완전체 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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