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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대마초 흡연' 정일훈, 혐의 인정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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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습 대마초 흡연' 정일훈, 혐의 인정 "반성한다"

    정일훈. 비투비 공식 페이스북

     

    수년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비투비 전 멤버 정일훈이 혐의를 인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 심리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첫 공판이 열렸다. 정일훈은 2016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마약 판매상에게 161회에 걸쳐 1억 3천여만 원을 주고 대마초 820g을 사서 지인들과 함께 피운 혐의를 받는다.

    이날 정일훈은 변호인과 함께 공판에 참석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정일훈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공판은 오는 5월 20일 열린다.

    정일훈이 상습 마약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는 소식은 지난해 12월 채널A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채널A는 정일훈이 제3의 계좌를 통해 현금을 입금하면 지인이 이 돈을 가상화폐로 바꿔 대마초를 사들인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정일훈은 2012년 데뷔한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메인 래퍼였다. 그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물의를 빚어 지난해 말 팀을 탈퇴했다.

    당시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정일훈은 이번 일로 많은 팬분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며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금일을 기점으로 그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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