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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만 간다" 쿠팡이 쏘아 올린 '단건 배달戰'···문제는 적자



기업/산업

    "한 집만 간다" 쿠팡이 쏘아 올린 '단건 배달戰'···문제는 적자

    코로나에 음식 배달 시장 급성장…'빠른 배달' 중요
    배민, 위메프도 쿠팡이츠의 '단건 배달' 뛰어들어
    배달원 확보 위한 사업자 간 출혈 경쟁 불가피

    이한형 기자

     

    배달원 한 명이 한 집만 배달하는 '단건 배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속도전에 불붙인 건 쿠팡이츠다. 한 번에 한 집 배달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자 업계 1위 배달의 민족과 위메프오도 단건 배달 도입에 나서는 등 맞불을 놨다.

    단건 배달을 늘리려면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건 배달 확대는 결국 자금력 대결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뉴욕증시 상장으로 실탄을 확보한 쿠팡과, 딜리버리히어로를 등에 업은 배민 사이, 그리고  후발주자인 위메프오까지 가세하면서 치열한 '쩐의 전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쿠팡이츠 게 섰거라" 배민·위메프오도 '단건 배달' 속속 도입

    황진환 기자

     

    20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우아한 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 민족은 오는 6월부터 단건 배달을 하는 '배민1(one)'을 선보인다. 배민 관계자는 "최근 시장 경쟁 상황이 단건 배달로 가는 추세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서 단건 배달 위주의 배민1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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