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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삼성생명, 배혜윤·윤예빈 등 FA 전원 잔류



농구

    챔피언 삼성생명, 배혜윤·윤예빈 등 FA 전원 잔류

    삼성생명이 재계약한 FA 4명. 삼성생명 제공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이 우승 주역을 모두 잡았다.

    삼성생명은 15일 "FA(자유계약선수) 배혜윤(32)과 김단비(29), 윤예빈(24), 박혜미(26)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FA 김보미는 은퇴를 발표하고, WKBL 경기운영부장으로 내정된 상태다.

    지난 시즌 주장이었던 배혜윤은 계약기간 3년, 연봉 총액 4억원(연봉 3억+수당 1억)에 도장을 찍었다. 배혜윤의 지난 시즌 연봉은 2억2000만원이었다.

    배혜윤은 "주변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몸 둘 바를 몰랐다. 우승을 경험하고 나니 계약 과정에서 팀원들이 자꾸 생각나서 선뜻 다른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삼성생명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재계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단비는 계약기간 3년, 연봉 총액 1억5000만원(연봉 1억3000만원+수당 2000만원)에 계약했다. 김단비는 "이렇게 좋은 팀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신뢰를 보여준 팀에 감사하며 믿어주신 만큼 나 또한 팀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첫 FA 자격을 얻은 윤예빈도 잔류했다. 윤예빈은 계약기간 5년, 연봉 총액 2억4000만원(연봉 2억3000만원+수당 1000만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윤예빈은 "처음부터 다른 팀은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팀에게 신뢰를 주고 싶어서 5년을 선택했다. 다시 한 번 영광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팀과 함께하겠다"고 다시금 각오를 다졌다.

    박혜미는 계약기간 3년, 45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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