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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챔스 4강 진출…'트레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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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 챔스 4강 진출…'트레블' 도전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오른쪽).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가 '트레블'을 향햔 항해를 이어갔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널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2대1로 격파했다.

    홈 1차전 2대1 승리에 이어 1, 2차전 합계 4대2로,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16년 여름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첫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FC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에서 통산 8번째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토트넘 핫스퍼의 조제 무리뉴 감독과 타이 기록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트레블'에 한 걸음 다가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승점 74점(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점 63점) 선두를 질주 중이고, FA컵에서도 4강에 진출한 상태다. 또 카라바오컵도 결승에 진출해 '트레블'을 넘어 4관왕을 노린다.

    전반 15분 주드 벨링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17세 289일의 나이. 2008년 4월 보얀(당시 FC바르셀로나)이 17세 217일 나이로 샬케전 골에 이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기준 최연소 골 2위 기록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10분 리야드 마레즈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마레즈는 2019년 9월 샤흐타르 도네츠크전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터뜨렸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 유망주 필 포든이 결승골을 넣었다. 벨링엄과 포든,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21세 이하 선수들이 동시에 골을 기록했다. 2017년 4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AS 모나코전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우스만 뎀벨레(FC바르셀로나)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4개의 타이틀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면서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려고 노력하겠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간단하다. 전혀 복잡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을 제치고 4강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과 0대0으로 비겼다. 홈 1차전 3대1 승리와 함께 1, 2차전 합계 3대1로 4강에 진출했다. 통산 14번째 4강 진출로, 챔피언스리그 최다 기록이다. 2위는 FC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은 12회 진출이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는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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