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0일까지 수출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4.8% 늘었다. 관세청 제공
4월 들어 10일까지 수출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4.8% 늘었다. 하루평균 수출액은 32.6% 증가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50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8%(29.9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일로 작년(8.5일)보다 0.5일이 적었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32.6% 늘었다.
주요품목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24.8%), 승용차(29.8%), 무선통신기기(52.5%), 석유제품(35.2%)등이 증가했고 컴퓨터 주변기기(-5.4%) 등은 감소했다.
중국(27.6%), 미국(22.6%), 베트남(45.6%), 유럽연합(12.8%), 일본(3.0%)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동(-11.7%)으로의 수출은 줄었다.
4월초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21.5억 달러↑)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을 보면 원유(43.8%), 기계류(4.8%), 석유제품(57.9%), 승용차(11.5%) 등은 증가했고 반도체(-1.6%), 가스(-33.6%)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미국(36.5%), 중동(18.0%), 유럽연합(8.3%), 일본(4.0%), 호주(33.1%), 베트남(16.3%) 등의 국가로부터 증가했고 중국(-0.4%)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