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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교체 투입' 돌아온 손흥민…토트넘은 2-2 무승부



축구

    '후반 교체 투입' 돌아온 손흥민…토트넘은 2-2 무승부

    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29, 토트넘 핫스퍼)이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해 후반전을 책임졌다.

    지난 3월15일 아스널과 29라운드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후 3경기 만의 출전이다.

    앞서 3월19일 디나모 자그레브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3월22일 애스턴 빌라와 18라운드 순연 경기는 뛰지 못했다. 이후 A매치 기간 재활을 거쳐 뉴캐슬전에 출전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의 공세에 밀렸다. 전반 28분 선제골을 헌납했다. 수비수들이 연어이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공을 뺏겼다. 션 롱스태프의 패스에 이은 조엘링턴의 슈팅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경기를 뒤집었다.

    케인은 선제골을 내주자마자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0분 지오바니 로 셀소의 크로스를 뉴캐슬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골로 연결했다. 전반 34분에는 탕귀 은돔벨레의 침투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시즌 18, 19호 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8골)를 제치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후반 손흥민이 투입됐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빼고 손흥민을 그라운드에 세웠다.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수비에 적극 가담했지만, 공격에서는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32분 특유의 공간 침투로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 뒤 케인에게 패스를 날렸지만, 호흡이 살짝 맞지 않았다. 후반 39분에는 에릭 라멜라와 역습을 펼쳤지만, 라멜라가 공을 끌면서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뉴캐슬 역습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달려든 조셉 윌록을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14승7무9패 승점 49점 5위가 됐다. 다만 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6일 울버햄프턴전 결과에 따라 6위로 내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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