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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꽃보다 남자'' 열풍이 거세다.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 꽃미남 배우들을 내세운 F4와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이를 활용한 뮤지컬계의 홍보도 잇따르고 있다.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주유소 습격사건''(3월12일~, 백암아트홀)에는 네명의 남자 주인공이 나온다. 10년 전 다소 덜떨어진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던 이 영화 속 인물들이 뮤지컬로 탄생되어 관객몰이에 나섰다.
뮤지컬 배우 최재웅(노마크 역), 이율(딴따라 역), 문정원(무대포 역), 이신성(뻬인트 역)이 바로 그들. 4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다보니 자연스럽게 F4라는 별명을 붙였다. 각각 카리스마 꽃남, 귀여운 꽃남, 터프한 꽃남, 해맑은 꽃남으로 캐릭터를 표현했다.
뮤지컬 ''주유소 습격사건'' 홍보 관계자는 "영화 속 주인공들이 연기력을 겸비한 훈남 배우였다면 2009년판 뮤지컬 배우들은 연기력과 출중한 외모까지 겸비해 화제를 모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존의 남자 배우들을 지칭할 때 훈남· 완소남 등이라고 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유도한 데 이어 최근에는 ''꽃남'' ''F4'' 등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뮤지컬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고 있는 박건형과 신성록, 엄기준, 김무열, 김다현 등도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꽃미남 배우로 이미지를 각인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