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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 울렸다'…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선거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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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성 울렸다'…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선거운동 시작

    김영춘, 서면교차로 찾아 첫 인사…BIFC에서 경제 정책 선포식
    박형준, 광복동에서 시민들과 악수하며 지지 호소…오후에 서면 유세 예고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황진환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선거운동이 시작된 25일 후보들은 일제히 거리로 나가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섰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부산 부산진구 서면교차로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교차로 한 편에 세워둔 유세차에 오른 김 후보는 지나가는 버스와 출근길 차량에 손을 흔들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 남구 부산국제금융단지 앞에서 자신의 경제 공약인 'YC노믹스' 선포식을 갖고 오후 5시 30분에는 부산 북구 화명동에서 지지를 호소한다.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 서면로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이날 주요 행사에는 김태년 상임선대위원장 등 중앙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역시 이날 오전 7시 30분 중구 옛 시청교차로 등 광복동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유세를 마친 박 후보는 도시철도역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을 만나 악수를 나누며 표심을 자극했다.

    박 후보는 오전 10시 30분 부산진구 부전시장 일대를 찾아 상인들을 만나고 오후 6시 30분은 부산진구 서면에서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4·7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오전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손상우 미래당 후보와 배준현 민생당 후보, 정규재 자유민주당 후보, 노정현 진보당 후보 등도 이른 시간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교차로 등지에서 유세를 펼치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한편, 선거 운동 기간인 다음 달 6일까지,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는 자는 누구든지 공직선거법에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 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인쇄물, 시설물, 공개장소 연설과 대담, 언론매채 등을 이용한 선거 운동도 가능하다.

    일반 유권자는 인터넷이나 SNS를 포함한 전자우편,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상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선거일을 제외하고는 말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다만 유권자들은 어깨띠, 모양과 색상이 같은 모자나 옷, 표찰, 피켓, 소품을 활용한 선거 운동을 할 수 없고, 자원봉사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을 수 없다.

    전상훈 부산시선관위원장은 "투표와 개표절차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관리하고 선거법 위반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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