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강원CBS<위클리오늘>(13:05~13:30)
■ 제작 : 강민주 PD
■ 진행 : 박윤경 ANN
■ 정리 :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민희
■ 대담 : 장신상 횡성군수
◇박윤경> 위클리오늘에서는 2021년을 맞아 신년인터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모빌리티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횡성군의 현안과 올 한 해 주요 정책을 짚어보겠습니다. 장신상 횡성군수 스튜디오에 나와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신상> 네, 안녕하세요? 횡성군수 장신상입니다. 이렇게 스튜디오에서 청취자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돼서 정말 반갑습니다. 그리고 요즘 다니다보니까 날씨가 참 좋아졌더라고요. 어느덧 3월도 중순에 접어들었고 완연한 봄기운이 찾아온 거 같습니다. 코로나로부터 정상을 찾아서 하루빨리 우리 마음에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윤경> 군수님께서는 지난해 4월 보궐선거를 통해서 민선7기 횡성군정을 맡으셨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군정을 이끌어 오셨는데 지난해를 평가해 보시면 어떠실까요?
◆장신상> 그렇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지난해 우리 모두가 참 힘들었죠. 그렇지만 그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먼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서 철저한 방역에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군민들께서는 내가 먼저라는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주셨고요. 덕분에 위기가 오히려 횡성을 하나로 묶는 새로운 단결과 화합의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횡성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모빌리티 산업은 지역 내 초소형 전기자동차를 첫 번째로 지난해에 생산을 해내게 됐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2호 상생형 일자리로 선정되는 큰 쾌거도 얻었습니다. 도내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기도 했고요. 지난해 8월에는 루지 체험장을 개장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횡성 호수길과 더불어서 언택트 시대의 비대면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또 횡성한우 얘기 빼놓을 수 없죠. 무려 13년 연속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한우 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합해서 했는데 무려 443만 명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았고요. 이렇게 힘든 시기에 거둔 성과여서 그런지 더욱 값지게 느껴집니다. 이 모든 것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윤경> 말씀 중에 전기차 생산에 대해 얘기해주셨는데요. 올해 이모빌리티 선도 도시에 대한 포부를 밝히셨습니다. 이모빌리티 사업이 횡성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신 이유가 있으실 거 같아요.
◆장신상> 횡성군은 전형적인 농축산 도시입니다.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이 필요한 곳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어느 때보다 큽니다.
이모빌리티란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전기를 주동력으로 하는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전기바이크, 전동킥보드 등 여러 가지 전기구동차량을 말합니다. 횡성군의 우천일반산업단지가 2017년 7월 준공됐고 산업단지를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한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특화단지로 거점육성하기 위해서 관계기간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기업 유치에 적극 노력해 왔습니다.
이모빌리티 산업에 있어 횡성군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한다면, 교통 인프라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횡성은 영동·중앙고속도로, KTX 등 서울에서 1시간 이내 거리의 최고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횡성군이 가진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20일,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에 강원형 일자리로 지정됐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인해서 참여기업에 대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이 확대 될 것이고,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이나 공공어린이집 설치 등 11개 사업에 1천억 원 이상의 재정투입과 중소기업 자금지원, 행복주택 건립 등의 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이 용이해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박윤경> 횡성군의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지리적 장점을 말씀해주셨고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군수님께서 구상하고 계신 이모빌리티 선도도시로서의 그림은 어떻게 될까요?
◆장신상> 이모빌리티 기업들의 시험인증을 위한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가 횡성 묵계리 군사시설부지에 구축될 예정입니다. 횡성군이 약 7만 5680평 정도의 군유지를 무상대부하고 강원도가 476억 원 정도를 투입합니다. 또 이모빌리티 제품의 시험인증을 위한 기업지원센터, 트랙, 연구·인증장비 등을 구축해서 이모빌리티 지원시설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 군은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주변지역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서 이모빌리티 테마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주민소득화, 지역일자리 창출을 할 계획이 있습니다. 특히 이모빌리티 테마파크는 일반인이 레이싱과 다양한 이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 가족단위 이용자를 유치할 수 있는 테마단지를 콘셉트로 해서 조성할 예정입니다. 레이싱 경기장이나 숙박시설, 자율주행로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형 테마파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했고, 민자 유치를 위한 투자 설명회를 추진해 투자자를 유치해서 2025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해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윤경> 그리고 코로나19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 최근에 소규모 감염으로 양상이 변화하고 있는데 횡성군에서는 어떻게 대응을 하고 계세요?
◆장신상> (녹음일 17일까지) 횡성군에선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에서 타 지역 거주자나 해외입국자가 많고, 횡성군민이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해서 확산되기도 했습니다만 철저한 개인방역으로 더 이상의 지역 확산을 차단할 수 있었죠. 인접 시·군의 상황에 비춰보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선제적 방역이 이뤄낸 나름의 성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올해도 코로나19에 철저하게 대응하려고 합니다. 확진자가 발생되면 이송이나 역학조사, 접촉자 관리, 방역소독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다중이용시설이나 집단시설에 대해서 철저히 방역하는 것은 물론이고 코로나19 예방과 홍보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호흡기 환자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호흡기 전담 클리닉도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또 아울러서 해외유입 신종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컨트롤타워 구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건소에 감염병 관리와 감염병 대응팀을 확대 개편해서 적극적으로 대응 역량을 위해서 노력할 계획입니다.
강원CBS <위클리오늘> 인터뷰를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장신상 횡성군수.위클리오늘>
◇박윤경> 자, 그리고 최근에 많이 기사화가 된 부분인데 원주비행장 군용기 소음으로 횡성군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군민들도 꾸준히 시위해왔는데 최근 민관군 협의체의 첫 회의가 있었습니다. 이 사안이 물론 쉽게 정리될 부분은 아닌데 어떤 해결책 기대하고 계신가요?
◆장신상> 오랜 시간을 끌어왔습니다. 그래서 30여 년 아주 긴 피해를 입는 것 중 하나인데요. 이로 인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고민을 하고 앞으로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해가면 방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러한 노력의 과정이 최근에는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1월, 횡성군과 제8전투비행단이 군용 비행기 소음 피해 저감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달 4일에 첫 회의를 개최했고요. 오랜 시간 쌓여온 갈등이니만큼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죠. 하지만 이렇게 자주 만나고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모두가 만족할 만한 해결책이 도출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앞으로도 우리 군은 이렇게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서 갈등을 풀어나갈 계획입니다.
◇박윤경> 더불어 공항이전문제도 많이 이슈가 되던데 어떤 이야기인가요?
◆장신상> 공항이 아니고요, 공항 터미널입니다. 공항은 원주 지역에 있고 터미널은 횡성에 있습니다. 이번에 공항지사에서 강원도를 거쳐서 국토교통부에 제6차 5개년종합개발계획에 건의를 한 내용입니다. 지금 횡성군은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고요. 그동안의 많은 소음으로 인해 피해를 입어온 지역이고, 그 지역은 먹을거리 단지가 있어서 지역 경제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데 만약 터미널이 이전하게 되면 저희로써는 참을 수 없는, 꼭 막아야 하는 그런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박윤경> 그리고 이 부분도 하실 말씀이 많으실 거 같아요. 여러 지자체의 고민이긴 합니다만 저출산과 인구 감소 부분, 횡성군에서도 고민이 많으실 거 같아요.
◆장신상> 그렇습니다. 어느 자치단체나 마찬가지겠죠. 이미 횡성군도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결국은 출생보다 사망수가 더 많은 것이죠. 먼저 횡성군에서는 저출산에 대한 해법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첫째아이는 20만 원, 둘째아이 100만 원, 셋째아이 이상 3년에 걸쳐 30만 원씩 출산장려지원금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임산부 및 가임여성에게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고 출산·육아용품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산후관리를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고, 어린이집 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특성화비를 2만 원, 특별활동비를 5만 원 정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 근본적으로 노력도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 군은 이미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지난 7월 달에 조직 개편을 해서 인구 정책 담당 부서를 신설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윤경> 그 밖에 횡성군에서 더 주력하실 사안들 어떤 것들이 또 있을까요?
◆장신상> 앞서 말씀드렸던 군 소음 피해 외에도 횡성군의 오랜 숙원 사업이 많습니다. 먼저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건도 있고,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 사업도 있습니다. 벌써 수십 년째 지역 주민들께선 재산권 행사도 못하고 개발 제한을 받으며 여러 가지 불편과 피해를 감내해 오셨습니다. 주민들의 고통을 알기에 가능한 빨리 해결하겠습니다. 때문에 횡성군에서는 다각도로 해결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송전선로의 경우 최근 군 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의견을 청취해 가고, 군 차원에서 군민들의 권리를 사수하기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입장입니다.
그리고 우리 군에서는 각종 현안 사업들의 시급한 해결을 위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가는 공론화 위원회를 출범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횡성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주민들의 답답한 마음 잘 알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반드시 해결책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박윤경> 상수원 보호구역 문제는 현재 진행상황이 어떤가요?
◆장신상> 현재 환경부에서도 관심을 많이 갖고 법률 개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이 물의 양 공급 가능성을 위해서 용역을 추진합니다. 앞으로 추경에 반영을 해서 용역 결과가 나오면 가시적인 성과가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박윤경> 오늘 횡성군의 다양한 현안과 정책들을 짚어 봤는데요. 혹시 군정에 있어서 칭찬이나 자랑하고 싶으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장신상> 지난 해 우리 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이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사실 우리 군이 5년 만에 이뤄낸 반등이라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군은 공무원 청렴인식 변화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청렴교육을 펼쳐 왔고요. 또 청렴소통센터를 운영해서 직원 고충과 상담, 내부 신고 창구를 만들어서 청렴도 향상에 힘써왔습니다. 모두가 만족할만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 아직 갈 길이 멉니다만 그래도 청렴 행정 실현을 위해서 보다 많은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청렴만큼 중요한 것이 친절, 소통이라 생각합니다. 행정은 결국 군민을 위한 것이고 군민 여러분이 알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서 대면 소통이 쉽지 않아서 아쉬움은 컸습니다만 우리 군에선 소통 행정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스마트폰을 통해서 횡성군을 검색하시면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서 횡성군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으실 겁니다. 봄이 되면서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횡성의 자랑인 호수길, 루지 체험장을 개장했습니다. 한 번 찾아오셔서 좋은 봄바람을 쐬시길 바라겠습니다.
◇박윤경> 혹시 군수님의 개인적인 계획이나 바람 있으신가요?
◆장신상> 다들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읽는다고 말을 하는데 이번에는 실천에 옮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계절에 건강을 잘 챙기고 또 사회적으로 많이 이슈가 되는 폭력, 가정폭력, 아동폭력 등 여러 가지 분야가 있는데 이 부분을 저희 횡성에서는 안전한 사회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목적을 두고 가겠습니다.
◇박윤경> 코로나 백신 접종이 되고 있지만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쉽게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횡성 군민들과 청취자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오.
◆장신상> 아무래도 건강이 중요한 시기이다보니, 요즘은 건강관리 잘하시라는 말씀을 가장 먼저 드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지요. 백신 접종이 시작되긴 했지만, 아직도 방심해선 안 되는 시기입니다. 개인위생 수칙, 방역 수칙을 반드시 잘 지켜주셔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한 가지 더 바람이 있다면, 모두들 기운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아무리 궂은 날씨고 비바람이 몰아친다 하더라도 해는 뜨는 법입니다. 지난 한 해 잘 견뎌 오신 만큼 우리는 더욱 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 힘을 바탕으로 해서 지금의 위기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두 기운내시고 올해는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박윤경>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희망의 한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인데 군수님께서 올해의 사자성어 하나 꼽아주실까요?
◆장신상> 횡성은 한우의 고장이죠. 그래서인지 2021년 신축년이 더욱 의미 있는 해입니다. 소가 워낙 우리 민족과 친숙한 동물이다 보니 소에 관련된 사자성어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우보만리(牛步萬里)'를 정했습니다. '우직한 소처럼 천천히 걸어서 만 리를 간다'는 뜻이지요. 요즘 같이 힘든 시기에 소의 우직함, 성실함에 더욱 주목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힘든 한 해가 예상되지만, 소처럼 우직하게 한 발 한 발 흔들림 없이 나아간다면 더욱 성장하는 2021년이 될 것입니다. 올 한 해, 횡성군의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앞으로 횡성한우 많이 사랑해주시고, 이모빌리티, 횡성 호수길, 루지 체험 과 함께 한 단계 도약해가는 횡성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윤경>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장신상 횡성군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