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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밤새 3명 확진…거제 조선소 관련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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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1명·창원 1명·통영 1명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황진환 기자

     

    경남은 2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3개 시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거제 1명·창원 1명·통영 1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다.

    거제 50대 여성(2730번)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지만, 조선소 관련 감염자로 추정된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통영 10대 미만 아동(2732번)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지만, 조선소 근무자로부터 이어진 n차 감염자다.

    창원 60대 여성(2731번)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은 진주·거제 집단감염 여파로 지난 11일부터 연일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11일 56명, 12일 62명, 13일 53명, 14일 31명, 15일 65명, 16일 45명, 17일 35명, 18일 42명, 19일 31명, 20일 54명, 21일 37명, 22일 29명, 23일 오전 현재 1명이다.

    3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589명(지역 560명·해외 9명)이다. 이는 경남 전체 확진자의 20%를 넘어선 규모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729명(입원 484명·퇴원 2233명·사망 1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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