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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성락원 사회복지사들, 시설 내 '인권침해' 실태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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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 성락원 사회복지사들, 시설 내 '인권침해' 실태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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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경산 성락원 사회복지사들이 시설의 장애인 인권 침해 실태를 폭로하고 경산시의 적극적인 해결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북지역본부 제공

     

    경산의 한 장애인 생활 시설에서 수 십년간 장애인들에게 부실 식단을 제공하는 등 인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북지역본부는 경산시청 앞에서 성락원 실태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150여명의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는 성락원이 수 십년간 부실한 급식을 제공했고 특히 당뇨 기저질환자들에게 치료식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뇨 환자에게 반찬으로 콩과 김 정도만 제공하는 등 관리가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또 시설에서 비용 절약을 위해 냉난방을 통제한 탓에 폭염과 혹한의 날씨 속 장애인들의 건강 문제가 우려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장애인들의 옷으로 봉제 상태가 이상한 불량 피복을 지급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노조는 성락원 사회복지사들이 지난해 초부터 1년간 경산시에 관리 감독을 요청했지만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자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조 관계자는 "시설 장애인들을 돌봐야 해 파업도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시설 측이 사회복지사들의 야간수당 체불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경산시가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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