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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 캠페인 현재까지 6천 800여명 참여



종교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 캠페인 현재까지 6천 800여명 참여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 캠페인에 6800여명 참여
    코로나 상황 헌혈량 줄어...교회들이 헌혈운동 나서
    감리교,침례교 헌혈 참여...NGO,관공서도 동참
    헌혈 캠페인 5월까지 최대 2만명 동참 촉구

    [앵커]

    지난해 성탄절부터 대형교회 15곳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 캠페인에
    6천800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개 교회 뿐만 아니라
    감리교와 침례교도 교단적으로 참여하면서
    헌혈 캠페인 열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석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주요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 캠페인에
    모두 6천8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파를 초월한 15개 대형교회 목회자 모임인 ‘사귐과섬김’은
    지난 해 성탄절부터 시작한 헌혈캠페인에
    현재까지 참여 신청자는 6천836명,
    헌혈을 완료한 사람은 4천75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유기성 목사 / ‘사귐과섬김’ 공동대표. 선한목자교회 담임]
    "저희들이 생각하기에도 굉장히 의미있는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계기로 해서 교회들이 헌혈을
    하겠다고 하는 일정을 잡고...저희(교회)는 이미 6번 정도 격주로 헌혈을
    하고 있습니다"

    '사귐과나눔'이 18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 캠페인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사진-사귐과나눔)

     


    ‘사귐과섬김’은 코로나19상황에서 헌혈 참여자가 줄면서
    혈액 적정 보유량이 5일분에서
    2.7일분 ‘주의’ 단계로까지 떨어지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교회들을 중심으로 헌혈 캠페인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캠페인 제목은 ‘피로회복’,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대한민국의 피로를 회복한다는 의미도 담았습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사귐과나눔' 목회자들.(사진 왼쪽부터 최성은 목사, 주승중 목사, 유기성 목사, 신국원 교수, 지형은 목사)

     


    헌혈 캠페인은 15개 개별교회를 넘어
    감리교와 침례교 등이 교단차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고,
    기아대책과 월드비전, 성동구청 등
    NGO 단체들과 관공서에서도 참여의사를 밝혀 온 상탭니다.

    이에 따라 주최측은 부활절까지 진행하려던 캠페인을
    오는 5월까지 연장하겠다며
    최대 2만명까지 헌혈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최성은 목사 / 지구촌침례교회 담임]
    "앞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숫자는 훨씬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대한민국 피로는 회복되고 또 그리스도인들은
    성숙해지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행복해 하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
    그런 것들이 저희들의 기도이면서 하나의 작은 바람입니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을 일회성이 아니라
    해마다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면서
    한국교회와 교인들이 더 많이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CBS 뉴스 고석표입니다.


    [영상취재 : 정용현]
    [편집 :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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