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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에 스마트팜·산업단지·관광·주거 아우르는 스마트타운 들어선다



대전

    청양군에 스마트팜·산업단지·관광·주거 아우르는 스마트타운 들어선다

    스마트팜 43%, 산업시설 22%, 관광·상업 시설 13%, 주거시설 22% 배치
    경제적 파급 효과, 고용 창출에 따른 인구증가 전망

    청양군 스마트타운 조감도.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에 스마트팜을 비롯해 산업단지와 상업·관광시설, 주거단지를 아우르는 스마트타운 단지가 들어선다.

    전국 최대 규모로 경제적 파급 효과는 물론 간접고용을 포함한 고용 창출에 따른 인구 증가가 전망된다.

    17일 청양군에 따르면 농촌형 스마트타운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지난 9일 마스터플랜 수립을 마친 상태다.

    사업 대상지는 청양군 남양면 일원 79만㎡로 스마트팜 43%, 산업시설 22%, 관광·상업 시설 13%, 주거시설 22%를 배치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종합형 스마트팜 테마파크가 들어서고 상생형 가공유통센터 만들어진다. 군은 스마트팜과 스마트시티, 스마트투어를 결합한 모델을 제시했다.

    스마트타운이 순조롭게 만들어질 경우 고용효과(간접고용 포함) 1646명, 경제적 파급효과 400억 원, 인구증가 4100여 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상업·관광시설과 주거단지. 청양군 제공

     

    군은 특히 지역주민이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기본원칙에 따라 임대형 스마트팜, 가공과 유통시설을 활용한 판매 대행, 주민 우선 고용, 농업교육과 컨설팅 기능을 갖추는 등 상생 방안을 중심에 뒀다.

    또 귀농·귀촌인을 위해서는 행정 지원과 임대형 스마트팜 제공, 일자리를 제공해 유치를 도모할 참이다.

    군은 다음 달 PM용역사를 모집하고 7월 스마트타운 조성전담팀 신설, 8월 추진단 구성과 운영에 이어 사업시행사와 참여사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절차를 진행하고 2023년 특수목적법인을 구성한 후 2024년 토지 보상과 단지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순기능을 갖춘 이른바 '농촌 신도시'를 만들 계획"이라며 "스마트팜을 접목한 스마트시티(주거시설)는 종사자 거주와 귀농귀촌인 수용, 일자리 증대 등 지역경제 선순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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