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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성형수술이 연예인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한국 사회에서 ''성형수술''을 바라보는 시선은 관대한 편이다.
또한 최근에는 ''네티즌 수사대''가 나서기 전에 연예인이 먼저 ''성형'' 사실을 밝히는 등 ''성형''을 금기시하는 분위기도 많이 누그러진게 사실이다.
그래서였을까? 한 공중파 TV에서 ''성형으로 더욱 예뻐진 여성 스타 베스트 20''을 거리낌없이 선정해 무성한 ''뒷말''을 낳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모 방송국 ''연예 프로그램''에서는 자사에 출입하는 연예부 기자 등을 상대로 설문을 돌려 만든 ''성형스타 20명''의 순위를 공개했다.[BestNocut_R]
이 방송에 따르면 성형수술로 예뻐진 여자 연예인 1위는 가수 옥주현으로 나타났다. 2위는 성형 사실을 처음부터 공개한 ''원조''격인 배우 김남주, 3위는 ''S라인''의 대명사 현영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신인배우 이시영, 가수 백지영, 배우 고현정, 배우 양미라, 배우 김정은, 개그우먼 신봉선, 가수 서인영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누렸다.
하지만 공중파 TV의 이같은 방송내용에 대해 불만과 우려의 소리도 적지 않았다.
''peace686''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해당방송사 게시판에 "가뜩이나 대만,중국,일본에서 한국 연예인들은 전부 성형한다면서 ''깎아내리기''에 혈안인데 방송사에서 이렇게 대놓고 성형연예인을 홍보해주니 중국,일본의 혐한들은 아주 좋아 죽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ida31977aida''는 "아무리 연예,오락 프로그램이라고 하지만 공중파에서 대놓고 성형외과를 홍보하는 것이냐"면서 "케이블 방송과 경쟁하는 것 같아 한심하다"고 일침을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