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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VLCC 기술력 인정…1.1조원 규모 10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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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 VLCC 기술력 인정…1.1조원 규모 10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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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NG 이중연료추진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 수주
    전 세계 운항 VLCC 870척 중 167척 대우조선 건조

    LNG 이중연료추진 VLCC 건조 계약식. 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이 1조 1천억 원 규모의 초대형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미주·유럽·아시아 지역 등 선주 세 곳으로부터 30만톤 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0척을 약 1조 959억 원에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건조의향서를 맺은 뒤 약 3개월 만에 본계약이 성사됐다.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3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과 고망간강을 사용한 연료탱크가 적용된 초대형원유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특히 대우조선해양 독자 스마트십 솔루션인 DS4를 적용해 선박의 효율적인 운항과 새로 적용되는 천연가스 추진 시스템의 안전 운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인 에너지효율지수 3단계도 만족한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LNG추진 LNG운반선, 컨테이너선, 셔틀탱커, 그리고 LPG추진 LPG운반선에 이어 LNG추진 유조선까지 수주하게 돼 전 선종에 대해 이중연료추진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고압추진엔진과 저압추진엔진(X-DF엔진) 관련 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있어 선주들의 선택 폭이 큰 것 대우조선의 강점이다.

    초대형원유운반선. 대우조선해양 제공

     

    친환경 기조에 따라 앞으로 LNG추진 유조선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은 초대형원유운반선을 가장 많이 건조했다. 실제 2월 말 기준으로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단일조선소 기준으로 현재 운항 중인 870척의 초대형원유운반선 중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167척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로 LNG 추진선에 대한 기술력이 선주들에게 완벽하게 검증됐다"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현재까지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 컨테이너선 4척, 초대형LPG운반선 2척 등 총 16척 약 15억 6천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올해 목표 77억 달러의 약 20%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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