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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온라인 공연,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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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온라인 공연, 오늘 개막

    오늘 저녁 7시 조문근밴드와 키코 시작으로 14일까지 진행
    브로콜리너마저-크라잉넛-노브레인-다이나믹듀오-소란-잔나비 등 총 67팀
    전일권 5만 원, 일일권 1만 원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공연 시간표. 사단법인 코드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사라져가는 인디 라이브 공연장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 '#우리의 무대를 지켜주세요' 공연이 오늘(8일) 개막한다.

    사단법인 코드는 인디 라이브 공연장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saveourstages) 실시간 온라인 뮤직 페스티벌을 오늘(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총 7일 동안 개최한다.

    가수들은 홍대에 있는 인디 라이브 공연장 5곳(롤링홀·웨스트브릿지·프리즘홀·라디오가가·드림홀)에서 공연을 연다. 관객들은 시간표를 보고 원하는 가수 공연을 보면 된다. 공연은 프리젠티드 라이브에서 생중계된다.

    첫날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르는 주인공은 조문근밴드와 키코다. 블루파프리카, 오프이, 애니멀다이버스, 바투, 넘버원코리안 등이 첫날 무대를 펼친다. 트랜스픽션, 갤럭시익스프레스, 가리온, 피타입, 다이나믹듀오, 소란, 해리빅버튼, 노브레인, 브로콜리너마저, 카더가든, 다이나믹듀오, 잔나비,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 총 67팀이 참여해 쟁쟁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번 캠페인은 팬데믹 시대에 인디 라이브 공연장이 정부의 지원과 사회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한 데서 시작했다. 윤종수 프로젝트 리드는 "우리가 지금까지 만나고 함께했던 유명 인디밴드들이 성장할 수 있었던 공연장이 이번 코로나로 인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울 뿐 아니라, 이후 한동안 우리의 인디밴드들이 뿌리를 내릴 공간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고 많은 인디밴드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7일 전일 공연 관람권과 좋아하는 아티스트 공연만 볼 수 있는 일일권으로 나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일권은 5만 원, 일일권은 1만 원에 판매 중이다.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열린 문화 활동을 해온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코드가 주관한다. 페스티벌의 모든 기획 과정과 행사 진행, 수익과 배분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코드는 홈페이지에 수입과 지출을 모두 공개 중이다.

    티켓 판매금과 후원 수익은 공연장 대관료와 스태프·아티스트 인건비, 인디 음악 생태계를 위한 기금으로 쓴다.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캠페인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제도적인 지원을 위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다음은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전체 라인업.

    가리온, 갤럭시익스프레스, 까데호, 내귀에도청장치, 넘버원코리안, 노브레인, 뉴클리어이디엇츠, 다이나믹듀오, 당기시오, W24, 동양고주파, 두억시니, DJ DOC, 딕펑스, 라이엇키즈, 레이지본, 로큰롤라디오, 롤링쿼츠, 바투, 밴이지, 뱃사공, 불고기디스코, 뷰렛, 브로콜리너마저, 블루파프리카, 406호 프로젝트, 45RPM, 소란, 솔루션스, 스모킹구스, 스트릿건즈, 신나는섬, 아디오스오디오, 아월, 악퉁, 애니멀다이버스, 에고펑션에러, ASDF, 오칠, 오프이, 워킹애프터유, 웨이스티드쟈니스, 육중완밴드, 이루리, 이정선, 잔나비, 잠비나이, 재달, 잭킹콩, 조문근밴드, 주석, 지푸와 식보이, 최고은, 최삼, 카더가든, 코토바, 쿤타x루드페이퍼, 크라잉넛, 크랙샷, 키코, 트랜스픽션, 피싱걸스, 피타입(feat.넋업샨), 화나, 해리빅버튼, 해머링, 향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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