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아파트 화재 모습. 연합뉴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쯤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길은 약 15분 뒤인 8시 1분쯤 잡혔고, 9시 38분쯤 완전히 꺼졌다.
아파트 6층에서 시작된 불은 베란다를 타고 7층까지 번졌다. 주민 9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기흡입과 허리통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57대와 소방인력 190명을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